안녕하세요 다강지로그입니다'◡'
부슬부슬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요
오늘 점심때까지만 해도 비는 안 왔었는데
그렇게 바람이 불고 날이 흐리더니
이렇게 비가 내려주네요💧
요즘 일교차가 많이 심하더라구요
독감도 유행이라고 하니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
저는 오늘 다녀온 따끈따끈한 식당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아시는 분들이 더 - 많을 테지만
그래도 제가 어디 다녀왔는지 소개해드릴게요!
담양 고서면에 위치한 '고서회관'에 다녀왔어요
'고서회관'
전남 담양군 고서면 원등1길 16-7
영업시간 : 화-금 11:30 - 15:00 / 토-일 11:00 - 15: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 : 식당 앞 갓길 주차 가능
고서회관이 오픈한 지 꽤 되었는데요
예전에 오픈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가보고 정말 오랜만에 또 방문하게 되었는데
전에는 좌식으로 바닥에 앉아서 먹었었는데
오랜만에 가보니 입식으로 바뀌어서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더라구요
전 바닥에 앉는 것보다 의자에 앉는 게 더 좋아서 오히려 좋았어요:)
자개 인테리어도 여전하구요
멋스러워🤍
이렇게 입구 쪽에 아기의자와 셀프바도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오셔도 아기의자가 준비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전 셀프바가 있으면 좋더라구요
반찬이 부족할 때 직원분들 부르는 것보다
제가 가져다 먹는 게 훨씬 편하거든요 헤헤
오랜만에 갔더니
메뉴가 많이 다양해져 있었어요
묵은지육비도 있고, 메뉴판에는 없지만 양푼애호박 메뉴도 생겼더라구요!
양푼애호박은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듯했고,
주문은 테이블마다 태블릿이 있어서
태블릿으로는 양푼애호박 메뉴도 확인 가능했어요:)
저는 요즘 어디 식당에서나 생비를 많이 먹었었는데
오랜만에 익비가 먹고 싶어서 주문했답니다!
그리고 육전도 같이 주문했어요!
인기메뉴 육전 (10.0)
노란 계란옷을 입고 있는 육전 먹음직스럽죠?
집게와 가위를 챙겨주시니 편한 크기로 잘라서 드시면 돼요!
육전은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옆에 같이 나오는 장에 찍어서 양파나 고추 올려 함께 먹으니 꿀맛이더라구요👍
익힘비빔밥(10.0)
크 -
제가 먹고 싶었던 익비가 나왔어요!
계란노른자가 포인트네요:)
비빔밥과 미역국이 함께 나왔어요
전 소고기 미역국을 제일 제일 좋아하는데 고기 들어간 미역국이었어요!
미역국 진짜 맛있더라구요🙂
다른 식당에서 흔히 나오는 그런 맑은 미역국이 아니라
찐-한 국물에 간도 딱! 맞고, 너무 맛있어서 남김없이 다 먹어줬답니다:)
테이블에 보시면 비빔밥 양념장과 참기름이 있어요
비빔밥에 취향껏 넣고 함께 비벼 드시면 아주 굿이랍니다!
비빔밥 양념장 자체가 간이 세거나 짜지 않아서
넉넉하게 넣어서 비벼도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고기양이 엄청 많아요
원래 비벼서 먹다 보면 밥이랑 야채만 남아있는 경우가 많잖아요?
여기는 밥을 다 먹을 때까지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었어요
특으로 시킨 것도 아니고
일반 비빔밥이었는데 고기양이 넉넉해서 좋았답니다💛
고서회관은 지금까지도 웨이팅이 꽤 긴 걸로 알고 있는데요
예전과 다르게 지금은 웨이팅기계가 준비되어 있어서
웨이팅 하시더라도 꼭 가게 앞이 아닌
근처에서 조금 더 편하게 기다리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전 다행히 오늘 점심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가서
기다림 없이 편하게 먹고 왔답니다
웨이팅이 싫으신 분들은 점심시간보다 조금 더 빨리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혹시나
육회비빔밥을 먹고나서 차가운 음식은 탈이 날 수 있으니 삼가해주시고
속이 불편하거나 장이 약하신 분은 육회를 절대 드시지 마시라는
안내문구도 적혀있었답니다
육회비빔밥이 아니어도 익힘비빔밥이나 애호박찌개도 있으니 메뉴 선택하기 괜찮을 거 같아요:)
오랜만에 방문한 식당이었는데
오늘도 만족스럽게 잘 먹고 나와서 좋았답니다
다음에도 또 갈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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