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강지로그입니다'◡'
전부터 지인이 십원빵이 먹고 싶다고 했었는데,
갑자기 그게 떠오르길래
아침에 출근해서 지인한테 뜬금없이 연락해
퇴근하자마자 바로 지인 데리고 드라이브 겸 오후 늦은 시간에 한옥마을에 다녀왔어요!
한 시간 삼십 분 정도면 뭐 금방이죠! 헤헤
둘 다 드라이브를 좋아해서 금방 도착한 거 같아요
이런 것도 취향이 맞아야 함께 할 수 있는데
지인이 응해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이런 나들이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지인과 저의 계획은
어차피 오후 늦게 출발해서 도착한지라 특별히 구경을 하거나 즐길 수는 없을 듯해서
카페에서 몸 좀 녹이면서 커피 한잔하고
집에 돌아가기 전 간식을 사서 가기로 계획하고
가고 싶었던 카페로 먼저 들어갔어요
'너의 고요'라는 한옥카페에서 '고요 라떼'를 시켰답니다
예쁘고 멋진 카페였어요'◡'
(카페의 자세한 리뷰는 아래 글을 봐주세요!)
카페에서 지인이랑 한참 수다도 떨고 사진도 찍다가
카페 마감시간도 되어가고
우리는 간식도 사야 했기에
카페에서 나와 한옥마을 중심지로 이동했어요
걸어서 5분 정도거리니까 엄청 가깝죠!?😊
한옥마을 중심지에 도착해서 구경하는데
제주느낌 물씬 나는 감성소품샵이 생겼더라고요
'전주랑 제주랑'
내부 사진을 찍기에는 조심스러워서 둘러보고 나왔는데요
제주에서 볼 수 있을법한 귤이나 동백꽃 등 소재로 만들어진 소품들도 많이 있었구요
제주에서 기념품으로 구매하는 간식들도 많이 보였어요
초콜렛이나 귤쫀디기 등등이요:)
가끔 제주 기념품들이 생각나거나 간식들이 생각날 때가 있는데
제주까지는 못 가더라도
전주에서도 구매할 수 있을 거 같아 좋았답니다
귀여운 소품들이 아른아른....😍
지인과 한참 구경하고 나와서 본격적으로 간식을 사 먹기로 했어요
가장 먼저
문어꼬치를 먹으러 갔답니다!
'문꼬집'
문꼬집에서는 대왕오징어가 아닌 진짜 문어를 사용하는 거 같아요
유사품 주의라고 쓰여있네요 헤헤
저는 문어꼬치(순콤이)와 문어 강정(매콤이)을 주문했어요
문어 메뉴 외에 닭꼬치나 다른 간식류도 판매하시더라구요
문어꼬치(7.0) / 문어강정(7.0)
오래전에 놀러 왔을 때 먹어보고 오랜만에 먹은 거였는데
가격은 좀 오른 듯싶지만.. 여전히 맛있더라구요
줄을 서는 집들은 다 이유가 있나 봐요 헤헤
문어 강정은 처음 먹어봤는데
식어도 빠삭하고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식은 뒤 먹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문어꼬치는 한입씩 먹기에 잘 안 떼어져서
문어꼬치보다 문어강정이 먹기도 편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전 다음에 문어강정을 또 사 먹으려고요! 진짜 짱맛이에요..💛
그리고 지인이 먹고 싶다고 했던 십원빵 가게로 향했어요
'교동 십원빵'
지인은 선물용도 구매하고
저는 저번에 맛있게 먹었던 '십원빵'과 '오백원빵'을 포장했답니다!
https://ddoodini.com/27
지인과 저는 만나서 놀 때마다 사진을 찍어 기록하려고 하는 편인데요
전주 한옥마을에는 인생 네 컷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튜디오가 많이 있더라구요!
'하루 필름'
하루필름은 사진이 네 컷부터 여섯 컷까지 고를 수 있었어요금액은 4.0 - 6.0 이었구요
제가 찍어본 곳들 중에서는
하루필름이 조명이 강해서 아주 화사하게 표현되더라구요 굿 굿💛
그리고 컷마다 시간이 좀 짧았던 거 같아요
누구보다 빠르게 포즈를 잡아줘야 한답니다 :)
지인과 찍은 사진을 올릴 수는 없지만 뽀얗게 잘 나온 만족스러운 사진을 얻을 수 있었어요'◡'
너무 추운 날이어서
오래 걸어 다니고 오래 구경할 수는 없었지만
예쁜 카페도 다녀오고
맛있는 간식들도 사서 먹고
짧지만 즐거운 여행을 하고 돌아왔답니다
'청연루'
차로 돌아오는 길에 너무 예뻐서 찍어보았어요
밤에 보는 청연루 너무 멋있었답니다
저는 오히려
늦은 저녁시간에 한산한 한옥마을 거리가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너무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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