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강지로그입니다'◡'
저는 벚꽃을 참 좋아하는 한 사람이에요🌸
매년 벚꽃시즌만 되면 미친 듯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사람인데요
최근 몇 년 동안은 코로나 때문에 사람 많은 곳은 기겁하면서도
벚꽃시즌 때는 마스크를 꼭 꼭 챙겨 쓰고서라도
나가서 구경하던 사람이 저랍니다
그런 제가 매년 빼먹지 않고 다니는 곳이 있는데요
그곳이 진해군항제랍니다🤍
그렇게 올해도 벚꽃시즌은 돌아왔고
저는 어김없이
평일 이른 오후에 훌-쩍 떠나 '진해군항제'로 벚꽃을 보러 다녀왔답니다
소개해드릴게요🙂
'진해군항제'는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축제가 열리는데요
저는 어제인 24일에 후-딱 다녀왔답니다'◡'
사진은 어제인 24일에 찍은거에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다들 벚꽃 좋아하는 사람들..🌸
작년에는 길거리음식들은 있었던 거 같긴 한데
이렇게 식당개념의 포장마차는 없었던 거 같은데
올해는 꽤 많은 곳곳에 포장마차가 있었어요
메뉴들이 엄청 다양하더라구요
통돼지바베큐부터 해물파전 여러 음식들을 팔고 계셨어요
사실 저는 진해군항제에 가기 전에
이미 '바가지 음식값'으로 이슈가 된 기사들을 많이 보기도 했고
출발해서 도착하기까지 군것질을 많이 하기도 해서
포장마차 음식들은 부담될 거 같아서
저는 '회오리감자(4.0)'를 먹어주었답니다:)
꽃구경 가고, 축제에 놀러 갔는데
먹는 즐거움이 빠져서는 안 되니까요 하하💛
작년 즈음부터였는지
저 천변 옆으로 걸어 다닐 수 있는 길이 있는데 못 가게 막아두셨더라구요
저 물길 옆으로는 걸을 수 없지만
양 옆 데크로 걸으면 또 벚꽃과 한층 더 가깝게 걸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저녁에 켜주는 등이 있는데
밤에 보는 진해군항제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올해는 출근 때문에 밤늦게까지 있을 수 없어서
야경을 볼 수는 없었지만
몇 년 전에 봤던 야경은 지금도 기억이 나요
빛에 비치는 벚꽃과, 또 예쁜 등들이 켜지면서 한층 분위기가 예뻤었거든요💛
아 참!
그리고
작년까지만 해도 벚꽃이 시작되는 시점과 끝나는 시점 중간지점즈음에 주차하고 싶어서
주택가나 갓길을 많이 헤매고 애먹기도 했었는데
올해는 아주 좋은 곳에 편하게 주차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여유롭게 너무 잘 즐기고 왔어요:)
제가 편하게 주차했던 곳 알려드릴게요!
바로 여기인데요
주차장 주변으로 카페들이 많이 있는 마을 공영주차장이었어요
여기에 주차하시면 바로 여좌천이 보이면서
예쁜 벚꽃나무들이 시작돼요🌸
여기는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여유롭게 벚꽃구경도 가능하고
조금 걷다 보면 길거리 음식들도 팔고 있어서 좋더라구요:)
이 사진이 바로 주차장에서 내려오자마자 찍은 사진인데요
벚꽃이 너무 예쁘죠?
정말 벚꽃은 사랑이에요🧡
꽃잎이 생글생글 이렇게 싱그러운 거 보이시나요?
지금이 딱이에요!
지금! 지금이 벚꽃을 보러 가야 할 타이밍이랍니다!!
고민하시는 분들은
고민하지 마시고 바로 떠나셔야 해요!!!!
주말이 지나면 벚꽃이 많이 질 거 같아요
어제 갔을 때가 정말 만개해서 너무 예뻐서
요 며칠 날씨도 좋으니까
주말까지는 너무너무 예쁠 거 같거든요💛
축제기 간인만큼
벚꽃이 너무 예쁘게 만개했더라구요
벚꽃터널
그리고
포인트, 포인트들마다 다 너무 예쁘죠🌸
정말 벚꽃은 왜 이렇게 예쁠까요?
그리고 왜 이렇게 즐길 수 있는 기간이 짧을까요?
짧아서 더 예쁜 걸까요?
좀 속상해요..😢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지금 가장 예쁜 이 순간이 지나기 전에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혹시나 못 가시는 분들은
제가 찍은 사진들을 보시면서 조금이나마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모두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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