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강지로그입니다'◡'
오늘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더라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은 얼마 전에 당일치기 목포여행을 갔다가
다녀온 식당인데
너무 맛있게 잘 먹은 곳이라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목포 상동에 위치한 '목포는항구다'에 다녀왔어요
'목포는항구다 평화광장점'
전남 목포시 원형로 9
영업시간 : 월-금 16:00 - 24:00
토-일 13:00 - 24:00
주차 :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주말 저녁시간에 방문했더니 테이블이 진짜 꽉- 차있더라구요
여길 봐도 저길 봐도 빈 테이블이 없었...
그래서 다른 식당을 가야 할까 고민하면서
우선은 대기를 걸어놓고 식당을 좀 찾아보기로 했어요
핸드폰번호를 입력해 두면 대기를 걸어둘 수 있는데요
제 순서는 6번째였어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 고민을 진짜 많이 했었다는..
작게나마 웨이팅 하면서 앉아있을 수 있는 공간이 좀 있어서 앉아도 있다가
밖에 나가서 주변 식당도 좀 찾아보고 이야기 좀 하다 보니
그래도 어찌저찌 저희 순서가 왔답니다
한 삼십 분 정도 기다렸으려나요?
주메뉴는 낙지해물삼합, 샤브샤브, 세트메뉴들이 주 메뉴였어요
저는 4명이서 갔는데
주메뉴 단품으로는 좀 부족할 거 같아
세트메뉴와 식사류를 추가했답니다
기본찬들을 내어주셨어요
반가운 콘샐러드..🌽
한켠에 셀프바가 있어서
가져다 먹기 편하더라구요
직원분들이 워낙 바쁘셔서 직원분 부르는 거보다
차라리 이렇게 내가 맘대로 가져다 먹는 게 편하더라구요
콘샐러드를.. 한 두세 번 먹은 거 같은데요:)
손님들 진짜 많으셨는데
셀프바공간이 깔끔하게 정리 잘 되어 있더라구요
낙지해물삼합+호롱구이set(88.0) / 낙지해물라면(15.0) / 꼬막비빔밥(11.0) / 항구볼(6.5)
크으
비주얼 미쳤다..
지금 이 아침부터 사진을 보니 갑자기 배고파지네요
직원분이 조리를 거의 해주셨던 걸로
아마도.. 제가.. 기억하는데..
떡볶이를 제외하고는
고기나, 해물류들이 익으면 양념과 함께 가운데 메인판에 볶아주시거든요
그럼 맛있게 집어먹기만 하면 돼요!
세트메뉴를 주문했을 때
요 아이들부터 먼저 내어주셨는데요
요게 입을 벌려 익어갈 즈음🦪
메인메뉴 상으로 세팅해 주셨던 거 같아요:)
이건 세트메뉴에 포함되어 있는 호롱구이입니다🐙
막대 잡고 한입에 쏙- 먹기 편하게
직원분이 다 손질해 주셔서 너무 편했답니다!
호롱구이.. 감칠맛이 아주 팡팡!
너무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양념이 감칠맛 터져서맛있었어요:)
이건 낙지해물라면이에요!
제가 라면이 먹고 싶어서 주문했던 건데시원하니 맛있더라구요!
라면은 뭐.. 말모말모🙂
사실 가격이 라면을 생각했을 때는 좀 많이 비싸서 고민했는데
막상 메뉴가 나오고 보니 해물들이 알차게 들어있어서
먹고 나서는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요건 꼬막비빔밥이에요
통실통실한 꼬막들이 실하게 들어있고
새싹채소랑 담뿍 들어있어서 전 그게 너무 좋더라구요
씹는 식감도 좋고 간도 딱 적절했던 거 같아요:)
요건 함께 갔던 지인 두 분이서
마셔보고 싶다고 해서 주문한 하이볼이에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색감이 짱 예뻤음을..💙
관광지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식당들은
막상 가보면 실망하는 경우도 더러 있어서 좀 걱정했었어요
게다가 웨이팅 하면서 주변 식당도 둘러보고 오고 했었는데
지나가는 행인들이
"이 집은 광고를 엄청나게 하는지 여기만 손님이 많다"라면서 지나가셔가지고
사실 걱정이 좀 많이 됐었거든요
그런데 걱정이 무색하게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답니다!
넷이서 갔는데 12만원정도?
그것도 주말마다 사람 터지는 관광지에서
이 정도 쓰고 그렇게 배부르게 먹은 거면
전 싸게 먹었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음식도 맛있고 양도 푸짐해서 함께 간 지인들도 만족해했는데요
다만,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던 거는
저희 테이블이 음식을 많이 시킨 것도 있긴 하지만
메인메뉴의 판 자체가 엄청 커서 테이블을 거의 차지하거든요
거기다 기본찬류들을 함께 놓으면 테이블이 진짜 거의 꽉 차더라구요
근데 메인메뉴가 나오면서
함께 시켰던 식사메뉴들이 와라락 한 번에 함께 나와요
꼬막비빔밥도, 라면도!
메인메뉴는 직원분이 조리해 주시는 상황에 이제 다 익어가고 있고
라면은 또 불기 전에 먹어야 하고..
진짜 메뉴가 한 번에 쏟아져 나와서
배분하기에 정신없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메인메뉴를 직원분이 조리를 해주셨던지
살짝 기억이 나지 않았어요..
제가 통로 쪽에 앉아있어서 배분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테이블옆에 서브테이블을 따로 놔주셔가지고
거기다가 라면도 놓고 비빔밥도 놓고 덜어먹긴 했지만요
식사를 같이 시작할 수가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전 식사를 좀 늦게 시작했는데요..
함께 간 지인들도 마음 불편해함
그만하고 빨리 먹으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막비빔밥은 그래도 그릇이라도 보통사이즈인데
라면은 그릇사이즈도 장난 아니거든요👀
서브테이블도 자리가 부족사태..
라면은 약간 후식느낌이 있으니까
라면은 좀 천천히 나와줘도 되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쪼꿈..
근데 또 생각해보면
직원분들이 진짜 다 너무 바쁘셔가지고
이해가 되기도 하고..
뭐 어쨌든 결론은 처음에 음식이 한 번에 나와서 그때 정신이 없어 그렇지
요래 저래 나눠서 먹다 보니
또 후에는 나름 여유 있게 식사했답니다
메뉴들이 다 맛있어서 금방 잊게 되더라는.. 헤헤:)
저는 여기 또 갈 거 같아요!
하지만,
웨이팅이 장난 아니니
주말 저녁시간에 갈 거면 쪼꿈 일찍 가는 걸로...'◡'💛
주말에 드라이브 겸
나들이 삼아 목포여행 어떠세요?😊
여기도 맛있게 먹었던 식당이라 남겨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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