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강지로그입니다'◡'
마지막 글을 쓴 지 일주일도 안된 거 같은데
꽤 오랜만에 글을 쓰는 거 같아요:)
저는 바쁜 일주일을 보내고 주말 동안 푹 쉬어줬는데요
바쁜 일주일을 보내는 동안
일도 열심히 하고 지인들도 열심히 만나면서 잘 지냈답니다
다녀온 곳들이 많이 있으니 앞으로 차근차근 소개해드릴게요!
꽤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카페였는데
기회를 놓쳐 계속 못 가다가 드디어 다녀오게 된 카페랍니다
어디인지 소개해드릴게요🙂
담양 담양읍에 위치한 '버트'에 다녀왔어요
'버트(Bert)'
전남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186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00
주차 : 주차가능(주차장 넓음)
강렬한 레드의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였어요
아주 깔끔한 스타일의 카페네요:)
사실 카페를 들어가자마자 바로 주문할 수 있는 곳이 보여서
아주 자연스럽게 주문부터 하러 갔는데요
메뉴 보여드릴게요
아주 깔끔한 메뉴판이죠?
아마도 스마일 표시가 되어있는 메뉴들이
인기메뉴 혹은 대표메뉴인 거 같았어요
저는 이 날 아메리카노만 몇 잔을 마시고 간 거라
일부러 다른 커피메뉴와 디저트메뉴 주문했답니다!
버트는 디저트맛집으로도 유명하다길래 디저트메뉴를 안 시킬 수가 없었어요 헤헤'◡'
다양한 디저트류가 보이네요
되게 예쁘고 맛있게 생겼어요:)
자리 잡을 겸 천천히 둘러보는데
계단 쪽에 요렇게 프라이빗해 보이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여기 앉을까 하고 들어가 보았는데 저 공간이 생각보다 넓었어요
테이블도 몇 개 놓여 있었고
또 다른 손님들이 계시기도 해서 저는 2층에 자리 잡았답니다
카페 내부 곳곳에 예쁜 포토존들이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겠더라구요🙂
그리고 아까 프라이빗한 공간 왼쪽으로 1층 야외공간이 따로 있는데요
초록초록한 잔디밭에 테이블들도 많이 놓여있고
센스 있게 햇빛가림막까지 설치되어 있어서 야외공간에서 즐기기도 좋겠더라구요
그 뒤로 보이는 넓은 공간들은 주차장이고
카페 건물 옆으로도 주차라인이 있어서 주차걱정은 없을 것 같아요
주차장 넓은 곳들은 정말 최고예요👍
2층은 막힌 거 없이 넓은 공간이었어요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밖으로 보이는 초록초록한 뷰도 좋았고
식물들과 깔끔한 톤의 내부가 너무 잘 어우러져서 분위기자체가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아기의자가 있어서 좀 놀랐어요
이런 소소하지만 큰 배려들이 좋더라구요
혹시나 어린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거 같았어요
솔트카라멜라떼(6.5) 소금빵(4.0)
2층에 올라와서 사진 좀 찍고 자리 잡고 있으니 바로 메뉴가 나왔어요
저는 아메리카노 대신 솔트카라멜라떼를 시켜봤어요
이름처럼 정말 카라멜의 향과 짭짤하면서도 달달한 것이
진짜 단짠단짠의 정석인 맛이었어요
지인이 커피가 너무 맛있다면서 칭찬하더라구요:)
소금빵을 굉장히 좋아하는 지인과 함께 간 거라 소금빵을 주문했는데요
제가 생각했던 소금빵과는 조금 다른 맛이었어요
제가 생각하는 소금빵은
파사삭 부서지면서도 무겁지 않은 질감의 버터향 가득한 빵이라 생각하는데
요건 속이 꽉 차있고 꽤나 묵직한 질감의 소금빵이었어요
같이 맛본 지인도 본인이 생각한 소금빵과는 다르다며
데워주지 않아서도 조금 아쉬워했던
전체적으로 저희에게는 조금 아쉬웠던 소금빵이었답니다😥
하지만 입맛은 개인마다 다른 거니까요:)
아 참!
버트에는 2층에 단체석이 준비되어 있어요
'6인이상 단체 손님을 위한 테이블입니다.
언제든 사용하셔도 되지만 혹시 단체손님 방문 시 번거로우시더라도
다른 테이블로 이동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라는 안내문이 올려져 있었어요!
저는 카페에서 이런 단체석이 반가운 게
제가 참석하는 모임이 있는데 모임원이 꽤 많거든요
가끔 함께 카페를 가도 다른 테이블을 몇 개 이어 앉든지
혹은 자리가 여의치 않아서 커피도 못 마시고 나오는 경우들도 있는데
이런 단체석들을 보면 괜시리 반갑더라구요:)
1층 야외공간뿐만 아니라
2층에도 이렇게 야외 테라스가 있어서
자리 걱정도 없고 실내든 실외든 원하는 공간에서 즐기기 좋겠더라구요
버트가 처음 오픈했을 때 엄청 핫할 때부터
와보고 싶었던 카페였는데 드디어 와보게 돼서 좋았어요
더군다나 제가 간 날은 운이 좋았던 건지
손님들이 많이 계신 편은 아니라 여유 있게 즐기기도 좋았구요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사진도 찍고 최고였답니다!
요즘 요런 빨간 스타일의 카페들이 핫한 거 같아요
이번에 다녀온 버트도 그렇고
전에 갔던 프룩커피도 그렇구요:)
요즘 담양에 예쁘고 핫한 카페들이 많아서 너무 좋아요
지금도 가보고 싶은 카페들이 많은데 다녀올 때마다 꼭 소개해드릴게요💛
여러분들도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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