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강지로그입니다'◡'
분명 어제만 해도 날씨가 더웠는데
오늘은 또 급격하게 날씨가 추워졌어요
감기 걸리기 딱 쉬운 날씨인 거 같아요
모두들 감기조심하세요🙏
이런 날씨에는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주고
든든하게 몸을 지켜줘야 하는데요 :)
제가 얼마 전에 정말 맛있게 먹고 온 집이 있어서 글을 남겨보려고 해요
오랜만에 밖에서 파스타랑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거든요🙂
나주 빛가람동에 위치한 '금성산호랭이'에 다녀왔어요
'금성산호랭이'
전남 나주시 상야4길 22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월-금 15:00 - 17:00)
주차 : 주차가능
금성산호랭이가 있는 건물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되는데요
주차공간도 넉넉했답니다
주차하시고 저 귀여운 호랭이가 보이는 옆 문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식당으로 들어갈 수 있어서 편했어요
들어가 보니 식당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화이트톤에 우드가 더해진 깔끔한 감성도 좋고
인테리어 소품들도 아기자기 너무 예뻤어요
오히려 식당보다 카페 같은 분위기가 들기도 했답니다
분위기 짱 좋죠💛
한쪽에 자리 잡고 주문하려고 메뉴판을 보는데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리조또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더라구요
맥주와 음료 그리고 에이드도 있었어요
샐러드나 사이드메뉴도 몇 가지 있더라구요
저는 파스타메뉴 한 가지와 스테이크메뉴 한 가지, 고르고 음료를 주문했어요
호돌이스테이크(19.0) 명란고사리파스타(13.0) 콜라(2.0)
주문한 스테이크와 파스타가 나왔어요
너무너무 맛있겠죠🙂
비주얼부터가 너무너무 먹음직스럽고 고급져요 헤헤
스테이크는 고기 두 덩이와 샐러드, 그리고 마늘빵을 함께 내어주셨어요
한 덩이는 부챗살인데 한 덩이는 무슨 부위인지는 모르겠네요
그저 맛있게 먹기만.... 헤헤
그리고 스테이크에 소스는 물론
소금, 와사비, 홀그레인 머스타드도 함께 준비해 주셨어요 짱이에요👍
굽기 정도는 미디엄웰던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질기거나 퍽퍽함 없이 너무 부드럽게 잘 먹었답니다!
파스타는 '명란고사리파스타'를 주문했는데요
금성산호랭이를 검색하면 명란고사리파스타를 많이 드시는 거 같아서 저도 주문해 봤어요
들기름으로 고소함을 극대화한 고사리파스타 위에
향긋한 깻잎과 명란까지 완벽한 오일파스타라고 해요
어쩌면 너무 뻔한 맛일까 싶었는데
왠 걸요!
진짜 파스타를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원래 고사리를 좋아하지 않는데 파스타가 너무너무 맛있는 거 있죠!!
고소한 맛도 나는데 명란과 깻잎 덕분에 오일파스타지만 느끼하지 않고
약간 짭조롬한 맛의 파스타가 너무 맛있었어요
파스타 자체도 간간한 편이니 위에 올려진 명란을 처음부터 섞어드시지 말고
조금씩 올려서 드시기를 추천드려요
진짜 파스타 먹으면서 '맛있다!'를 몇 번 외쳤는지 몰라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갔었는데도 손님이 이렇게 많더라구요
아마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다행히 기다림 없이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왔답니다
다 먹고 나올 즈음에 손님이 많이 빠져서 벽 쪽을 보게 됐는데
보문산 호랭이, 금성산 호랭이, 무등산 호랭이 등 4개의 액자가 걸려있더라구요
뭔가 하고 검색해 봤더니
각 지역의 산 이름과 +호랭이 이름을 붙인 체인인 듯하더라고요
작명센스가..👍
세상에!
광주에 무등산호랭이가 있는 줄도 모르고
나주 금성산호랭이를 먼저 방문했는데
언제 한번 무등산호랭이도 가봐야겠어요
맛이 같을지, 메뉴가 같을지 궁금했거든요
'금성산호랭이'는 다른 파스타집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고 느꼈는데요
비싸지 않은 가격에 음식의 퀄리티는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고 왔답니다
조만간 지인과 또 방문하려고 해요
그때도 명란고사리파스타는 또 시켜 먹을 거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