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강지로그) 보은 맛집 '보은 태화루'에 다녀왔어요ㅣ꼬막짬뽕맛집ㅣ백반기행에나온짬뽕맛집ㅣ

안녕하세요 다강지로그입니다'◡'

 

며칠 전 강릉 맛집을 올렸었는데요

강원도 쪽으로 가는 여행길에 들른 식당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백반기행에도 나온 짬뽕맛집인데요

어디인지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보은 마로면에 위치한 '태화루'에 다녀왔어요

보은 태화루

'태화루'

충북 보은군 마로면 관기송현로 102

영업시간 : 매일 11:30 - 16: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주차 : 주차장 없음

보은 태화루

오래된 맛집의 느낌이 딱! 느껴지는 실내 분위기에요:)

홀에서 먹을 수도 있고

방에서도 식사할 수 있는 것 같았어요

 

자리 잡았으니 주문해야죠!

보은 태화루

메뉴는 중국집 치고 꽤나 간결한데요

메인메뉴는 짬뽕, 짬뽕밥, 짜장면이 전부랍니다

흔히 아는 탕수육.. 없어요🤦‍♀️

 

쵸쿰 슬프지만 짬뽕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하니

시켜봅니다!

 

짬뽕(8.0)

보은 태화루

보은에 위치한 태화루는 짬뽕이 유명해요!

바로 꼬막이 들어간 꼬막짬뽕인데요:)

 

짬뽕에 꼬막이 들어간 건

처음 들어보고, 또 처음 먹어보는 거 같아요👀 

보은 태화루

요렇게 진짜 찐 꼬막들이 들어있는데요:)

전 꼬막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찾아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요

혹시나 짬뽕이 비리진 않을까 걱정이 좀 되더라구요

보은 태화루

꼬막짬뽕으로 유명하지만

짬뽕에 고기도 이렇게 큼지막하게 들어있어요:)

 

긴장되면서도 기대되는 마음으로

한번 먹어봤는데요?

 

오호!

비리지 않아요! 전혀!

꼬막의 그 특유의 향 때문에

짬뽕맛이 달라지는 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예상과는 다르게

꼬막이 막상 음식의 재료로 쓰이면 잘 어우러지는지

짬뽕의 맛을 해치지 않더라구요 정말!

 

국물은 찐-하고 완전 맵칼!

게다가 꼬막살이 쫄깃하니 너무 괜찮았어요

제가 매운 걸 정말 못 먹는 편이라 완뽕하질 못해 너무 아쉬웠는데

제가 매운걸 좀만 더 잘 먹었더라면

진짜 완뽕했을 거 같아요

 

다른 곳에서 짬뽕 먹을 때

국물이 너무 맑고 싱거우면서 맵기만 한 짬뽕도 많던데

여긴 진짜 찐-하게 너무 맛있었답니다

거의 한 달이 지난 지금, 가끔 여기 짬뽕이 생각나요..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얼큰하게 한 그릇 하면 너무 좋을 거 같은 거 있죠

좀만 가까운 곳에 있었으면 이따금씩 갈 거 같은데..

참 서운하네요😥

 

뭐,

이 집 짬뽕은 무조건 먹어야 해!라는 의미로

몇 시간씩 달려 먹긴 좀 힘들겠지만

조금 가까운 곳에 있었더라면 전 꽤나 자주 갔을 거 같아요

전 한 식당을 단골처럼 다니는 곳이 별로 없음에도 말이죠 헤헤

 

얼큰하기도 하고

후추향도 꽤나 강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물론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지만 

현지인 맛집으로도 꽤 유명한 식당인 걸 보니

어느 정도 맛 보장된 곳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티비에 나온 맛집이라고 하면

괜히 반감이 들어 오히려 더 의심하게 되던데..

여긴 만족스럽게 맛있게 잘 먹고 나왔답니다🙂

 

 

혹시라도 근처에 가신다면

한 번쯤 드셔보시길 너무 추천드려요!

비록 탕수육은 없어 조금 슬프지만

짬뽕이 너무 맛있으니까요👏

 

 

 

 

 

 

여러분들도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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