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강지로그입니다'◡'
여러분들은 블루보틀 좋아하세요?
저는 커피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진짜 전부터 블루보틀이라는 카페가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매장이 서울이랑 제주밖에 없어서 항상 아쉬웠었거든요?
아마도 제가 알기로는 커피의 퀄리티가 중요하다고 해서
매장이 그렇게 많지 않은 걸로 알고 있어요ㅎㅎ
그렇다고 서울이나 제주를 갈 일은 거의 없다 보니..
항상 가보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요
아니 글쎄,
광주에서 블루보틀을 가볼 수가 있다는 거에요!!!!
어떻게 가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당장 달려가 보았답니다💙
광주 용봉동에 위치한 '블루보틀 커피트럭'에 다녀왔어요
'블루보틀 커피트럭 광주'
광주 북구 비엔날레로 111
영업시간 : 매일 09:00 - 20:00 (라스트오더 19:40)
주차 : 비엔날레 주차장 이용(무료)
블루보틀 커피트럭은
용봉동중흥파크맨션쪽에 있는 비엔날레 입구로 들어가시면
왼편에 바로 보이는 비엔날레전시관 건물 안에 위치하고 있어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요렇게 귀엽게 생긴 커피트럭을 만날 수 있답니다:)
주차는 비엔날레전시관 바로 옆에 쪼그맣게 주차장이 있는데
어제 갔을때는 그 주차장이 자리도 없었지만 입구가 막혀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길 타고 쪼금 더 올라가시면 언덕 위편에 주차장이 있답니다
그쪽에 주차하시고 조금만 걸어내려오시면 돼요:)
주차는 무료랍니다!
주문은 커피트럭 오른쪽 메뉴판 있는 곳에서
직원분께 주문하면 되는데요
메뉴판 보여드릴게요!
블루보틀 매장만큼 메뉴가 다양하진 않아요
블루보틀 메뉴들 중 가장 많은 추천 메뉴가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메뉴라고 알고 있는데
광주에 있는 커피트럭에는 아이스크림 기계가 없어 그 메뉴가 없더라구요😥
쵸쿰 아쉬워..
원두는 내추럴 블렌드 NO.1(6.0), 블렌드(6.0),
싱글 오리진(6.5), 디카페인(6.5) 중 선택할 수 있어요
제가 알기로는
싱글 오리진은 원두 자체의 맛과 향에 더 집중된 맛이고
블렌드는 그에 비해 좀 더 보편적인? 대중적인 맛으로
적절한 밸런스로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맛이라고 알고 있어요
산미라던지 조금 더 집중된 맛을 원하신다면 싱글 오리진 드시면 될 거 같아요!
내추럴 블렌드 NO.1은 정보를 못 찾겠어요
너무나 궁금하다는..😥
아이스커피 메뉴 중
놀라라는 메뉴가 있는데요
놀라는 라떼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살짝 달달한 맛도 있고 꼬수운 맛이랍니다!
블루보틀에서 가장 추천하는 메뉴가
아이스크림이 올려진 놀라플로트라는 메뉴인데요!
놀라플로트에서 아이스크림이 빠진 메뉴가 바로 '놀라'랍니다:)
블루보틀은 주문 즉시 푸어 오버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해 주세요
보통 저희는 드립이라고 많이 부르는데요:)
요렇게 눈앞에서 커피를 내려주시니
보는 즐거움도 있더라구요
너무 좋아요 정말..💛
커피가 준비되는 동안
계속 바라보고 있으면 직원분들이 불편하실까 봐
얼른 사진 찍고, 얼른 영상 잠깐 찍고
주변을 둘러봤어요
한켠에 원두랑, 머그컵, 텀블러, 백
그리고 드리퍼랑 필터, 카라페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근데 쬬꿈 다 비싸요.. 헤헤헤
하지만 저 텀블러와 드리퍼에 한참이나 눈길이 가던..👀
집에 드립세트가 다 있으면서도 드리퍼가 참 욕심나더라구요 헤헤
그리고 광주에서는 특히나 오프라인으로
블루보틀의 원두를 구매하기가 힘들다 보니
구매하실 분들은 지금이 기회에요!😉
커피트럭 옆 한켠에는 소박하게나마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음.. 참.. 불편할 거 같죠?
대부분 테이크아웃으로 많이 가져가시더라구요:)
저도 부담스러워서도 못 앉아있겠던데요.. 하하하🤣
그래도 뭐,
어쨌든 앉아있을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까요!
놀라 아이스 16OZ(7.6) / 디카페인 아이스 12OZ(6.5)
헤헤 저도 이렇게 테이크아웃해서 나왔는데요!
컵이 너무 예쁘죠.. 헤헤
저 블루보틀이 뭐라고, 저게 저렇게나 예뻐 보이더라고요💙
블루보틀은 아이스로 주문해도
저렇게 종이컵에 담아주신답니다
저는 놀라를 주문했구요
함께 갔던 지인은 디카페인 아이스를 주문했어요
라떼가 아닌 원두의 맛이 궁금해서
한 모금 마셔봤는데
전 분명 산미 있는 커피를 정말이나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맛있는 산미의 커피가 있다는 걸 정말 처음 느껴봤어요
그냥, 항상 가보고 싶었던 블루보틀을 드디어 먹어봐서 맛있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지만
한 모금 마시자마자
"와 산미가 분명 있는데, 커피가 맛있다고? 왜 맛있지?"
맛있는 커피의 산미는 이런 맛, 향이구나..라는 느낌?
그러는 순간
아 - 광주 커피트럭 시즌 끝나기 전에 한번 더 와서 싱글오리진을 마셔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뽝- 들었답니다
블루보틀 커피 트럭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는
9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저 광주에서 영업 끝나기 전에 또 또 갈 거예요!
진짜.. 커피가 너무 맛있었거든요👍
사실 제가 어제 생일이었는데
친한 지인이 요 블루보틀 커피트럭 소식을 보고선
저에게 맛있는 커피 한잔을 사주고 싶다고 하면서 연락 주셨더라고요
안 그래도 며칠 전에 소식 보고 가보고 싶다 언제 가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때다 싶어 감사한 마음에 호딱- 따라다녀왔는데요
정말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여러분들도
블루보틀이 궁금하시다면
광주에서의 커피트럭이 끝나기 전 한 번쯤 가보시는 거 어떠세요?'◡'
여러분들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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